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IRA와 관련해 '유엔총회 연설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얼굴을 붉혀서라도 국익을 관철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당연히 논의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IRA가 논의되는 과정에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는 "전 정부 때이긴 하지만 '더나은 재건(BBB) 법안' 상태였을 때부터 미 의회나 관련 기관에 이렇게 결정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여러 번 제시했다"면서 "관련해 조치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결정적으로 그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게 8월4일 미국 상원 통과, 12일 하원 통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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