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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트 산(Pwint San) 미얀마 노동부 장관은 19일, 신종 코로나 사태 및 정치적 변화로 인해 미얀마 내 공장 291개소가 폐쇄됐으며, 10만 4798명이 직장을 잃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실시된 노사정 3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2월 1일부터 올해 7월 18일까지 114곳의 공장이 신설됐으며, 100곳의 공장이 조업을 재개해 총 5만 4819명의 근로자가 고용・재고용됐다고 말했다.
피안트 산 장관은 “미얀마 정부는 노조와 단체를 자유롭게 조직하는 것을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국적으로 3000개 이상의 노동관련 단체가 있으며, 조합・회원수는 19만명 이상이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공장 폐쇄는 노사 쌍방에 손실이며, 국가 생산능력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 좋은 노동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사문제는 법률에 따라 전향적인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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