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IHAS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무역개발공사(MATRADE)는 7~10일에 개최된 제18회 할랄제품전시회(MIHAS) 계약액이 역대 최고인 23억 6000만링깃(약 734억엔)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목표액인 19억링깃을 크게 웃돌았다.
제18회 MIHAS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오프라인 전시장 계약액은 16억 5000만링깃. 한편 MIHAS와 함께 실시된 비지니스 매칭 이벤트 ‘국제조달프로그램(INSP)’의 계약액은 7억 1470만링깃. 분야별로는 금융서비스, 농산품, 가공식품, 음료, 팜유 관련제품이 높은 계약액을 달성했다고 한다.
MIHAS에는 일본을 비롯한 33개국・지역에서 1258개 부스가 설치됐다. 말레이시아 국내업체의 부스가 1049부스에 달해 80% 이상을 차지했다. 2만 334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온라인까지 포함한 참가자 수는 3만 2356명.
INSP에는 말레이시아에서 264곳의 수출업체, 33개국・지역에서 192곳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INSP에는 말레이시아의 226곳의 수출업체, 48개국・지역에서 197곳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계약액의 90%가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체결됐다.
2023년 MIHAS는 9월 12~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