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동아시아 클래식 허브로 발돋움…'부천아트센터'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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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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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공기념 야외 페스티벌, 제1회 BAC 파크콘서트 선보여

‘부천아트센터’ 준공식 포스터 [사진=부천시]

경기도 부천시가 다음 달 6일 시청 앞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아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7월 부천시에 건립된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1445석의 콘서트홀은 세계적 수준의 건축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고 내년 5월까지 카사방社의 파이프오르간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준공식은 오후 3시부터 시청 앞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폐식 후에는 부천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콘서트홀 건립 후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부천아트센터 준공을 기념하는 야외 페스티벌 ‘BAC 파크 콘서트’가 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SM엔터테인먼트의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이끄는 ‘문정재 트리오’, 인기 경연프로그램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존노·고영열 등이 출연해 가을밤 정취를 돋울 예정이다.

파크콘서트 포스터 [사진=부천시]

공연은 아트센터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며,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분의 노력 끝에 부천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준공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며 “부천아트센터를 동아시아 클래식 허브로 발전시켜, 우리 시의 품격을 높이고 인재와 기회가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아트센터는 내년 5월 개관 이후 런던필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및 국제적 수준의 솔리스트와의 협연 공연을 개최한다.

차별화된 공연장 브랜딩을 통해 2026년까지 수도권 서부 3대 클래식 공연장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식 및 야외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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