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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달 11일부터 일본 입국 시 현재 의무화하고 있는 단기체류비자 취득을 면제하고, 개인관광 수용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태국여행대리점연합(TTAA) 타나퐁 부회장은 4분기 태국인의 방일 여행자 수가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라차찻 투라킷 최신호가 보도했다.
타나퐁 부회장은 항공사가 이 시기 태국-일본 노선 항공편을 어느 정도 재개하는지에 달려있지만, 여행사, 태국인 여행자 모두 일본여행은 준비는 완료된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최근의 엔저도 태국인들의 일본여행을 견인할 요소라고 보고 있다. 한편, 단체여행은 준비하는데 1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11~12월에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 항공사, 일본노선 재개 계획
태국-일본 노선 운항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저비용항공사(LCC) 타이 에어아시아 X는 현재 주 7편 운항되고 있는 방콕-도쿄 노선에 추가해, 오사카 노선을 10월 2일부터 주 4편(월, 수, 금, 일요일), 삿포로 노선을 내년 1월 1일부터 주 3편(화, 목, 토)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LCC 타이 에어아시아가 10월 12일에 방콕-후쿠오카 노선에 취항하고, 타이국제항공이 발표한 2022년 10월 30일~2023년 3월 25일 동계 스케줄에 따르면, 방콕-나리타 노선에 주 14편, 하네다 노선과 나고야 노선, 오사카 노선에 주 7편을 투입하고, 12월 1일에 후쿠오카 노선과 삿포로 노선(각 주 7편)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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