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주년을 맞은 와디즈 스토어가 펀딩으로 검증된 브랜드와 팬슈머(fan+consumer)를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성공 채널로 도약하고 있다.
와디즈는 펀딩에 성공한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와디즈 스토어’ 서비스가 오픈 1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와디즈 스토어는 와디즈 대표 서비스인 ‘펀딩’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얻은 제품만 입점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다. 펀딩 이후 판로 개척이 필요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론칭했다.
지난 1년간 와디즈 스토어는 1000여 펀딩 성공 메이커가 1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개설했다. 스토어 오픈 첫해인 2021년 대비 올해 거래액은 333%, 프로젝트 라이브수는 352% 증가하며 신규 브랜드 판로 개척과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와디즈를 통해 IP전문 제조 메이커로 거듭난 ‘인테코에이티’가 있다. 하이트진로 두꺼비 IP와 결합한 아이디어 상품 ‘진로 디스펜서’로 펀딩 5억원 달성 후, 와디즈 스토어에 입점해 2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펀딩 성공 이후 스토어에서 더욱 큰 매출을 일으키고 있는 사례도 있다. ‘금성관 나주곰탕’은 코로나19로 매장에 방문하기 어려워진 단골손님을 위해 작년 1월 펀딩을 열었다.
펀딩 오픈 후 금성관 나주곰탕은 서포터들의 높은 지지를 기반으로 펀딩 모금액의 10배에 가까운 판매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도 와디즈 파이낸스에서 올해 6월 출범한 ‘와디즈 넥스트 브랜드(wadiz NEXT BRAND)’에 선발돼, 금융 및 마케팅 지원, 제품 사입 등 종합 지원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스토어는 IP 협업,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제품 등 팬슈머 취향을 충족시킨 다양한 메이커들의 판로를 개척해주고 있다”며 “펀딩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메이커를 발굴해 유통까지 이어지는 차별화된 구조로 자사만이 할 수 있는 성장 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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