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이 차량 이미지 (사진=광치토요타 제공)]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広州汽車集団)의 합작사 광치토요타자동차(広汽豊田汽車)는 26일, 연료전지차(FCV) ‘MIRAI(미라이)’ 2대 모델을 중국에 수입, 판매한다고 밝혔다. 토요타가 중국에서 미라이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치토요타의 판매망을 통해 우선 50대 한정으로 연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74만 8000~75만 1000위안(약 1510만~1515만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광저우, 광둥성 포산의 딜러를 통해 판매한다.
미라이는 3분의 수소충전으로 약 800km(유럽측정기준 ‘NEDC’)의 연속주행이 가능하다.
광치토요타의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하이브리드차(HV) 등 전동화 차량 누적판매대수는 76만대 이상. 특히 HV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광치토요타의 HV는 2021년과 2022년 1~8월 중국 HV시장 판매대수 1위를 차지했다.
광치토요타는 신형 EV ‘bZ4X’의 연내 판매도 예정하고 있으며, 이번 FCV 미라이 투입으로 탈탄소화를 위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토요타의 ‘전방위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