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인·허가 부서간 '알림다짐 토론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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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9-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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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인·허가 부서간 ‘알림다짐 토론회’ 개최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28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발행위 인·허가 민원담당 공무원, 종합민원실 전 직원 대상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담당 공무원들은 ‘인·허가 민원인’이 돼 보면서 느낀 제출서류 독촉, 업무 떠넘기기 등의 사례를 되짚으며 올바른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앞서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8기 군민행복은 신속하고, 올바른 민원처리에 있다”며 공직자들의 섬김행정을 강조했다.

배기영 종합민원실장은 “토론회에서 논의한 개선 방안을 실제 업무에 반영해 군민이 만족할 때까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 직원들이 서로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성인지예산 제도 효율적 운영 방안 포럼 개최

성인지 예산의 효율적운영방안 포럼[사진=고창군]

고창군이 지난 26일 고창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와 함께 성인지예산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포럼을 열었다.
 
성인지예산제도란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남녀에게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남녀 차별 없이 평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예산에 대해 분석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성인지예산제도의 주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고창군의 성인지예산 현황 분석을 통한 성과 향상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고창군의원, 업무담당팀장, 주무관들이 참여해 성인지 예산의 어려움과 실질적 운영 방안을 고민했다.
 
특히 포럼에 참여한 조민규 군의원과 오세환 군의원은 “군의회에서도 성인지 예산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제5대 연구소장 이희권 박사 선임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제5대 연구소장 이희권 박사[사진=고창군]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27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5대 연구소장으로 이희권 박사를 선임했다.
 
이희권 박사는 1995년 전북대학교 대학원 농생물학과 박사 취득 후 전북대학교 바이오식품소재 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 초빙교수를 거쳤다. 또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연구개발실장(4년) 파견 등 학계, 연구기관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일하며 여러 분야의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신임 이희권 연구소장은 “지역 농·특산자원을 연구 개발하고 그 결과를 지역 기업에 지원하는 역할과 싱크탱크에 걸맞는 연구소를 운영하겠다”며 “지역 기업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연구소를 만들고, 기술 개발과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덕섭 이사장은 “앞으로 연구소는 아이디어가 있고 열정이 있는 고창군민이라면 누구라도 식품기업 대표로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술 이전 및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립도서관, 소설 ‘금파’ 김해숙 작가와 함께한 북콘서트 성료

고창군립도서관 북콘서트[사진=고창군]

고창군립도서관이 신림면 책이있는 풍경에서 진행한 ‘작가와의 만남’이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작가와의 만남’은 2022년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이자 제1회 신재효문학상 수상작인 ‘금파’의 김해숙 작가, 박영진 문학평론가와 함께 진행했다.
 
김 작가는 신춘문예당선작인 ‘누룩을 깎다’로 등단해 ‘유리병이 그려진 4번 골목’, ‘골디락스 : 간격’ 등을 출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북콘서트는 고창에서 활동하는 한국판소리보존회고창지부의 공연으로 시작해 작품을 만들어간 과정, 평론 및 독자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기존 시간을 훌쩍 넘겨 마무리됐다.
 
오미숙 군 문화예술과장은 “작가와 독자가 서로 소통하며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활력 넘치고 고창군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노인복지관,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주민과 함께 벽화 그리기 진행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성송면 남창마을 주민들[사진=고창군]

고창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7일 더불어 사는 농촌 마을 구현을 위한 마을공동체사업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공동체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화합 및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마을 미관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성송면 남창마을에서 진행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장소 선정과 벽화 밑그림 구상, 스케치, 페인팅 작업 등 약 1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모든 진행 과정에 마을 주민들이 의견을 나누고 참여해 ‘공동체’라는 의미를 더했다.
 
또 성송면 남창마을 강성효 이장은 “서툰 솜씨로 그린 벽화지만 그림이 마을의 일부가 되고 주민들에게 기쁨을 전해줄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 관장 대원스님은 “농촌지역 마을주민들의 함께 하는 마음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고, 그 공동체가 마을을 이끄는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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