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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재정경제부는 올해 상반기 자전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4억 5589만달러(약 658억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22일 전했다.
수출액은 1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2억 3102만달러, 2분기가 61.5% 증가한 2억 2487만달러.
통상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대수는 170만대. 1대당 가격은 약 268달러.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림 헨 부회장은 프놈펜 포스트에, “신종 코로나 사태로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자전거 등으로 이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됐다”고 지적하며, “배출가스 절감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자전거 이용자는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에버그랜드 바이시클(캄보디아), 스피드테크 인더스트리얼, 스마트 테크(캄보디아), A 앤드 J(캄보디아), Xds 바이시클(캄보디아) 등 5개사가 자전거를 제조, 수출하고 있다. 수출대상국은 미국, 독일, 벨기에, 영국, 네덜란드 등.
캄보디아의 지난해 연간 자전거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6억 3069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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