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국 풀러턴市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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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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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등 6명 대표단 방문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28일 미국 풀러턴 시와 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상호 방문을 위한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양 도시 간 호혜적 상호관계에 기초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신상진 시장은 “풀러턴 최초의 한인 시장인 프레드 정 시장님을 만나 반갑다”며 “내년 초 성남에 소재한 기업들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양 도시 상호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풀러턴 시는 특히 친환경 스마트 기술, 선진의료시스템과 함께 우수한 공립학교들이 소재하는 등 교육 분야에 특화된 도시로 성남시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방문을 고대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미국 풀러턴 시 대표단의 이번 성남 방문은 풀러턴 시의 적극적인 교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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