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ESG 경영체제 본격적으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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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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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도시공사]

경기도 안산도시공사 노사가 올해 공동으로 도입하기로 선언한 ‘ESG 경영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5일 공사에 따르면 ESG 경영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성한 ‘ESG 경영위원회’의 첫 회의를 갖고, ‘안산도시공사 ESG 경영전략 수립안’과 ‘중장기 사회공헌 종합계획안’을 의결했다.

공사는 ESG 경영전략을 통해 ‘도시의 환경과 사람, 미래의 가치를 더하는 공기업’이라는 ESG 비전 하에 2025년까지 ESG 평가 수준을 ‘S등급’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ESG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기업의 ESG 경영점수를 측정하기 위해 내놓은 ‘K-ESG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부문별 세부적인 ESG 경영 목표는 △2025년 온실가스 배출 40% 감축·친환경 관련 인증 획득(Environment) △중대재해 ZERO, 안전사고 10% 절감·고객만족도 최고 등급(Social)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ESG 경영 기반 확립(Governance) 등이다.

 

[사진=안산도시공사]

공사는 이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경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 경영,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 경영 등 3대 전략 방향을 마련하고,  분야별 3대 전략 과제와 총 29개의 실행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사회 분야 전문가인 박상호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앞으로 공사의 ESG 경영 추진 계획, 사회공헌·안전보건계획 등 ESG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사안을 의결하게 된다.

한편 서영삼 공사 사장은 “ESG 각 분야의 전문가 여러분인 위부위원과 함께 안산도시공사가 ESG 경영체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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