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전북 유희태 완주군수의 릴레이 현장행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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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0-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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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희태 완주군수의 릴레이 현장행정

유희태 완주군수 고산 배수펌프장 시연 참관[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의 현장 행정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계속되고 있다. 유 군수는 최근 재해예방 사업장을 돌아보며 재해예방을 위한 강도 높은 대비를 주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유 군수는 지난 4일 오후 ‘고산 어우 재해위험지구 배수펌프장’을 돌아보고 펌프가동 시연을 참관했다. 이 사업은 고산면 어우마을 일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 9월에 완료된 재해예방사업이다.
 
국비 50%에 지방비 50%를 보태는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63억원으로,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설치, 배수관로 1.9km 정비 등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구역의 침수피해 예방과 전반적인 배수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군정 비전과 3대 목표에서도 밝혔듯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해를 거듭할수록 잦아지는 초강력 태풍과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집중호우는 더 이상 다른 지역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재해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의 책무를 다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세희 건설안전국장과 재난안전과 담당자들이 함께했으며, 유 군수는 재해예방 사업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을 격려한 후 배수펌프장 시설 등을 돌아봤다.
 
송완근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홍수대비 예방능력 증대로 이 일대 매년 발생하던 크고 작은 침수예방 및 최악의 집중호우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완주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 비봉면 문화마실 공연 개최

완주 비봉면 문화마실 공연[사진=완주군]

완주군 비봉면 주민들이 비봉면생활체육공원에서 4일 저녁에 열린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공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비봉면 주민 풍물패가 등장하며 시작해 주민들이 생활체조를 따라하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섹소폰과 난타팀이 가세해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해 떡국을 끓여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고, 주민들은 무대에 오른 공연팀과 뜨겁게 호응하며 공연을 즐겼다.
 
문화마실 공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유희성 전라북도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마실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오시고 흥겹게 즐기는 주민잔치가 돼 보람되고 기쁘다”며 공연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행사장을 찾아 “공연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뜨거워 비봉면의 힘을 새삼 느꼈다”며 “다가오는 체육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황이 날아오른다는 뜻을 지닌 비봉면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자치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농식품부‧aT 주최 먹거리 활동가 양성 교육 현장 워크숍

먹거리 활동가 현장워크숍[사진=완주군]

전국의 먹거리계획(푸드플랜) 활동가들이 완주를 찾아 완주군의 먹거리정책을 배운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최로 진행하고 있는 ‘2022년 지역 먹거리계획 지역활동가 양성교육’ 현장 워크숍이 1박2일 일정으로 완주에서 열린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달부터 경기‧강원‧충남‧충북, 광주‧전남‧전북권, 대국‧경북‧경남권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 일정에 공통으로 완주군의 1박2일 현장학습 워크숍이 포함됐다.
 
주최 측은 완주군의 경우 로컬푸드 1번지로 먹거리 정책에 있어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고, 15년 역사와 함께 축적된 노하우, 푸드플랜 도입에 있어서도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현장 워크숍은 전국 3개 권역의 교육생 100여명이 모두 모여 이뤄지는 것으로 완주군의 현황부터 정책 추진 과정, 현장 견학까지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5일에는 완주군 정책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이뤄지며, 6일에는 구이로컬푸드 가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농가 레스토랑을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주군이 축적한 노하우와 전국의 경험을 공유해 한 단계 발전된 지역먹거리 계획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20년, 2021년 로컬푸드지수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로컬푸드를 확장해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를 누리는 지역먹거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씽씽쌩쌩 신바람 체조대회’

씽씽쌩쌩 신바람체조대회[사진=완주군]

완주군 어르신들이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에서 체조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 제10회 건강 한마음 ‘씽씽쌩쌩 신바람 체조대회’가 열렸다.
 
어르신들의 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한 이번 체조대회는 13개 읍면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출전했으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선보였다.
 
신바람 체조대회는 건강생활실천 동기부여와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자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있던 어르신들의 흥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며 노년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의 열정으로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13개팀 각 읍면 주민으로 구성된 응원단들이 다양한 응원도구 및 응원법으로 출전팀에게 힘을 북돋아줬다.
 
대회 후반에는 전문체조강사의 줌바댄스 시연으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참가상인 건강상, 한마음상, 신바람상이 주어졌으며 응원상은 삼례읍 언제나청춘팀, 화산면 한우사랑팀, 경천면 대추사랑팀에게 돌아갔다. 열정상은 봉동 명탄소녀시대팀, 소양 철쭉꽃팀, 이서 장구야 운동하자팀이 수상했다.
 
유미경 완주군 보건소장은 “이번 체조대회 준비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도화선이 되고 완주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프로그램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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