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1일 오전,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소방청장배 제4회 전국소방체전 개회식에 참석하고 축사를 통해 대회 개최의 축하와 함께 강원도를 방문한 전국 소방가족에게 환영하는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진태 도지사는 취임일 새벽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강원도소방본부였음을 회상하며 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에게 감동을 받았고 향후 예정된 강릉 소방심신수련원사업과 강원도소방본부 신청사 건축,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 등 소방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흥교 소방청장과 권혁열 도의회의장,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횡성군의회의장, 김인규 하이트진로대표이사 등 여러 내빈과 함께 2500여명의 참가선수가 함께했으며 본 대회는 소방청을 비롯한 19개 소방본부가 출전한 가운데 7개 종목을 12일까지 횡성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 지사는 개회식을 마치고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를 통해 모두가 단합하시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이제 답답한 마스크도 풀었으니, 업무도 잊고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