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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믿었던 국민주의 배신] 삼전23%·SK24%·네이버48%·카카오40% 시총 증발…믿을만한 '대어'가 없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이하 7일 기준)은 각각 1761조9870억원, 320조7970억원으로 총 2082조7840억원을 기록함. 올초(2659조4970억원) 대비 576조7121억원이 증발한 셈.
-코스피 시총상위종목 중 올초보다 시총규모가 감소한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기아, NAVER, 카카오 등. 이들 종목의 1월말 대비 시총규모 감소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02조833억원, -23.32%) △SK하이닉스(21조3305억원, -24.32%) △삼성전자우(12조5079억원, -22.93%) △LG화학(3조5296억원, -7.39%) △현대차(2조9914억원, -7.39%) △기아(4조4590억원, -13.41%) △NAVER(24조6074억원, -48.49%) △카카오 (15조2351억원, -40.2%) 등.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음. 미국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첨단반도체 및 고성능반도체 기술 등을 중국에 수출할 때 별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함.
-연초 대비 40조원 가까이 시총규모가 줄어든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우 매크로(거시경제) 악화와 함께 자회사 이슈 등으로 증권가에서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조정되고 있음.
-네이버의 경우에는 최근 인수한 포시마크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는 포시마크 인수대금으로 16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함. 인수가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비교적 높다고 분석했음.
-카카오의 경우 자회사 ‘쪼개기’ 논란으로 주가의 하방압력이 높아졌음. 또한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오딘’ 개발사이자 핵심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점도 부담.
◆주요 리포트
▷한미약품,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좋다 [다올투자증권]
-한미약품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4% 늘어난 3315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387억원으로 추정. 내수 처방 매출과 북경한미 실적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할 것으로 전망.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을 비롯한 처방의약품 사업부 매출 성장이 예상됨. 또한 고마진 제품 판매 증가와 2분기 반영됐던 인센티브 관련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됨.
-북경한미의 경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높아진 브랜드 파워를 통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
-처방의약품 사업부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과 연구개발(R&D) 모멘텀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다만 포지오티닙 신약가치를 기존 1310억원에서 240억원으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조정함.
◆장 마감 후(11일) 주요공시
▷HK이노엔 "케이캡정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 승인"
▷에코프로비엠, 1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락앤락, 주당 1653원 현금배당 결정
▷대원, 317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거래소 "케이프에스제4호 주권 상장폐지 우려"
◆펀드동향(7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93억원
▷해외 주식형 -96억원
◆오늘(12일) 주요일정
▷유럽연합(EU): 8월 산업생산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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