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12일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하면서 중도 퇴장 당했다.
김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두고 국감은 세 차례 중지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종북 주사파라고 생각하나'라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김일성주의자"라고 답했다.
이에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저런 확증편향을 가진 사람은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했고, 같은 당 진성준 의원도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은 김 위원장이 국회를 모욕했다며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며 국감 이후에 문제의 발언에 대해 다시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국감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논란의 중심에 김 위원장이 있었다"라며 "국감에 방해된다고 판단해 김 위원장에 대해 퇴장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은 김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두고 세 차례 중지되는 파행을 거듭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국회의원 윤건영은 주사파 운동권 출신이고 수령님께 충성한다'고 썼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으나, 사과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결국 세 차례의 감사 중지 이후 김 위원장은 퇴장당했다.
김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두고 국감은 세 차례 중지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종북 주사파라고 생각하나'라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김일성주의자"라고 답했다.
이에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저런 확증편향을 가진 사람은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했고, 같은 당 진성준 의원도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은 김 위원장이 국회를 모욕했다며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며 국감 이후에 문제의 발언에 대해 다시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국감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논란의 중심에 김 위원장이 있었다"라며 "국감에 방해된다고 판단해 김 위원장에 대해 퇴장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은 김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두고 세 차례 중지되는 파행을 거듭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국회의원 윤건영은 주사파 운동권 출신이고 수령님께 충성한다'고 썼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으나, 사과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결국 세 차례의 감사 중지 이후 김 위원장은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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