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1월 중순부터 '제2회 골목상권 드림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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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0-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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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지역 골목상권 약 7개소서 열려…이달 18일까지 사업대상지 신청·접수

[사진=김한호 기자]

전주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와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순부터 ‘제2회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9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상점가 9개소 등 총 18곳에서 두 달여간 진행했던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올해는 전주지역 골목상권 7곳에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펼쳐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전통시장·상점가로 미등록된 20개 이상 상점이 밀집돼 있고 조직화된 골목협의체가 있는 골목상권의 상인과 지역 주민 등으로 조직된 골목협의체이다. 

특히 지난해 1회 축제에 참여하지 않은 신규 골목상권의 경우 사업대상지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다만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제도권 밖 골목상권의 발굴 및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돼 이미 정부와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을 받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시는 접수된 후보지 중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7곳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골목상권 협의체는 자율적으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전주시와 행사수행업체의 컨설팅 및 협의 과정을 거쳐 상권별 특색에 맞는 상가 할인행사와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한 경품행사, 문화예술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를 한 달여간 상권별로 추진하게 된다.
 
2022년 하반기 바이전주 우수상품 선정…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
전주시는 기업에서 생산한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수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상품 주원료의 원산지가 전주지역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접수 기한 내 중소기업과 기업지원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접수된 기업에 대한 서류 확인 및 사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바이전주 실무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바이전주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전주우수상품 인증서가 수여되며, 인증기간은 2년이다. 

또 선정기업은 박람회·전시회 참가, 홍보물 및 시제품 등 제작, 온라인 광고, 제품 홍보 전시회 등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식품류와 생활용품·의류, 한지·지류, 전기전자·환경 분야의 32개사가 43개 품목의 품질 우수성을 인증받아 바이전주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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