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투자기업 회장 의정부 왜'…김동근 시장과 메타버스·블록체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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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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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 확정, 연내 업무협약…투자 확대 기대감'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5번째)이 아랍에미레이트 MJ 투자기업 관계자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 MJ 투자기업 마제트 회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의정부시를 방문해 주목받았다,

마제트 회장이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데다 지난 12일 방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의정부를 방문했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

마제트 회장은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김동근 시장을 예방하고, 메타버스(가상세계)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J를 공동 창업한 조조 대표도 이날 동석해 드라마 촬영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연내에 UAE 두바이를 방문해 이날 논의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접목할 사업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정부에 신기술을 활용한 투자가 확대되길 바라고 있다"며 "업무 협약에는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영화 등 문화 분야에 접목될 협력 사업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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