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란] 서비스 장애 66시간째…여전히 메일·톡서랍 등은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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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0-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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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메일 주요 기능은 복구됐지만 일부 기능은 아직

[사진=카카오 앱 갈무리]

카카오가 대부분의 서비스를 복구했지만 화재 66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일부 기능은 여전히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부터 대부분의 주요 서비스들은 복구됐다. 다만 다음·카카오 메일과 카카오톡 톡서랍, 톡채널 등은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카카오 측은 이와 관련해 "해당 서비스들은 연계 시스템의 복잡도가 높고 복구 장비 등의 특수성이 있어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기능이 개선되는 즉시 공유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카카오 메일은 주요 기능 복구를 완료했고, 다음 메일은 복구를 진행 중이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톡채널 서비스도 광고성 메시지 발송 외에는 주요 기능 복구가 완료됐다고 카카오는 밝혔다. 또 다음 카페, 카카오스토리, 브런치, 티스토리는 검색 기능 외 주요 기능 복구를 완료했다. 톡서랍의 경우 아직 복구 중이다.

그러나 이들 기능의 장애가 길어지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속출했다. 메일의 경우 개인 메일뿐만 아니라 '다음 스마트워크' 등 기업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도 있는데 이들 기능도 예외 없이 서비스가 중단됐다. 또 톡채널 서비스도 여전히 먹통이라 각종 커뮤니티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완전 복구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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