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성하 SK C&C 대표는 "판교 데이터센터 전력 복구를 100% 완료했다. 화재 발생 이후 거듭 이어진 철야 작업을 통해 오늘(19일) 새벽 5시에 전력 케이블을 개통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복구를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인해 그간 불편을 겪으신 국민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이후에도 전원공급 상황을 밀착 지원해 추가적인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오전 서버 3만2000대 중 97%에 달하는 3만1000여대 서버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톡채널의 경우 오늘 오후 15시부터 광고성 메시지 발송이 가능한 상태로 복구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송금확인증, 거래확인증, 일대일 메일 외 주요 금융거래 기능이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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