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이날 해당 의견을 게시한 시민 20여 명과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교통망 확충은 인천에 있어 가장 절실한 숙원과제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인천의 큰 방향”이라며 “시민들께서 요청하시는 논현동에서 강남과 사당을 갈 수 있는 신규노선과 M6410버스의 노선 조정 요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그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대책회의를 마련했고 인천시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이달 안에 출근시간 때 M6410노선에 전세버스 3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전세버스 투입 후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세버스 추가 투입 수요를 파악하고 운행횟수 증회 등의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민의견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입석금지를 강화하면서 논현동 M6410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고 월곶 경유 등에 따라 서울 출퇴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M6410버스의 노선 변경 및 논현-강남행 신규노선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한 의견에 대해 30일간 3천66명의 시민이 공감해 답변이 이뤄졌다.
한편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한 다수 시민의견 수렴과 수요자 중심의 오프라인 현장소통을 통합해 민선8기 들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시민의 의견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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