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은 고객의 편의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창구 업무를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10월부터 2층 외래 구역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키오스크는 32인치 대형 터치 모니터로 넓은 시인성을 갖췄으며 처음 사용한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큰 글씨와 손쉬운 사용자 환경(UI/UX)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래 환자 진료비 결제는 물론 주민등록번호 또는 환자 번호로 수납 내역을 조회한 후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납을 하면 영수증과 처방전 출력과 함께 수납이 완료돼 병원 이용에 편의성을 확대했다.
대동병원 관계자는 "키오스크 도입은 고객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납 고객의 분산 등으로 인해 원무행정 효율화를 도모해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동병원 원무부 최민환 부장은 “최근 요식업 및 서비스 업종 등의 시설에 키오스크가 도입이 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의료기관에서도 진료비 수납 등의 기능을 갖춘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있다”며, “병원을 찾는 고객 중 고령층이 많아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시 인력을 배치해 누구나 손쉽게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키오스크 도입으로 고객만족을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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