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경기 화성시 지역사회가 ‘소통협의회’를 통해 만든 둘레길 ‘사이로’가 개장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화성시가 1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둘레길 '사이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박진영 경기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사이로 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개장한 둘레길 사이로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접한 석우동, 능동, 반월동 일원 약 7.5㎞ 길이의 둘레길로 삼성전자와 화성시, 수자원공사의 협업으로 조성됐다.
특히 ‘사이로’란 이름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임직원 공모전을 통해 명명된 것으로 지역과 사회, 주민과 기업의 사이를 연결하는 소통의 길이란 뜻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이 온 마음으로 함께 만든 사이로가 건강과 치유, 소통과 협력의 대명사로 꼽히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많은 이들이 휴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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