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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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2-10-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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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나우3.0 건강분석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
 
KGC인삼공사는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앱 '케어나우 3.0'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나우 3.0'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토대로 사용자 건강검진 데이터, 건강 설문, 유전자분석(DTC), 라이프로그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은 물론 식이습관과 운동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최고 대학 임상의학연구팀과 함께 사용자 건강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건강 설문을 개발해 '케어나우 3.0'에 적용했다. 건강 설문은 KCI 학술지인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되는 등 임상학적 근거를 인정받았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식품·바이오 빅데이터 2730만건을 수집하고, 질병·대사·식품·영양성분 간 연관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주요 질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예측 솔루션과도 연동해 생활습관병과 6대 암을 포함한 10개 질환에 대한 4년 내 발병 위험도도 측정한다.
 
해당 앱에서 큐레이션 알고리즘으로 도출된 2만5000원 상당 건강검진 및 질환별 발병 위험도 분석을 무료로 제공하며 국내 최다인 69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분석(DTC)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2020년 237조원 규모였던 국내 헬스케어 시장은 2030년 45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순기 KGC인삼공사 디지털사업실장은 "KGC인삼공사의 노하우와 대한민국 대표 헬스전문가들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해 건강솔루션을 다각화하고, 신규 기능성 소재와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연계해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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