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동해전력배 직장 및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지역 "축구인의 축제에 장"으로 자리메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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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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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동해전력배가 명실공히 지역민들에게 축구를 사랑하는 대회로 나아갈 것을 약속"

제2회 GS동해전력배 직장 및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강경택 동해시축구협회장이 선수로 참가해 공을 패스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는 가을비가 폭우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축구인들의 함성소리가 종합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이는 2022년 제2회 GS동해전력배 직장 및 동호인클럽축구대회가 지난 23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 있는 종합경기장에서 최종 결승전 경기가 펼쳐진 것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대회는 (주)GS동해전력이 후원하고 지역 직장 및 동호인클럽축구대회로 축구를 사랑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대회 참석은 이동호 동해시의장을 비롯해 최재석 강원도의원, 박현철 (주)GS동해전력 대표와 권도우 상무 및 관계자들 그리고 강경택 동해시축구협회장과 선수 가족 2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열띤 응원과 더불어 프로팀 못지않은 탁월한 실력으로 뛰는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지난 20~23일(4일간)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동해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직장부 6개팀, 클럽부 9개팀이 출전해 20·30·40·50대로 나눠 예선 조별 링크전에 이어 본선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중전으로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 클럽1부 우승은 묵호등대 축구회가 차지해 폐막식을 장식했다. 준우승에는 해일 축구회, 3위는 남호 축구회, 4위는 초록 축구회가 각각 차지하고 클럽 2부에 우승은 북삼 축구회, 준우승은 중앙 축구회, 3위는 북평 축구회, 4위는 갈매기 축구회가 차지했다.
 
또 직장부 우승은 동해시청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에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3위 한전산업개발, 4위는 동해자유무역관리원 등이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지역 청소년들이 준비한 댄스동아리팀이 축하공연을 펼쳐졌다. 
 

2022년 제2회 GS동해전력배 직장 및 동호인클럽축구대회장의 이모 저모[사진=이동원 기자 ]

박현철 GS동해전력 대표는 “올해로 2회째로 접어드는 GS동해전력배 직장 및 동호인클럽 축구대회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감회가 새롭다”며 "GS동해전력은 동해시 향토기업으로서 동해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원을 했으며, 내년 3회째는 올해보다도 더 많은 지원을 해 GS동해전력배가 명실공히 지역민들에게 축구를 사랑하는 대회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동호 동해시의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박현철 GS동해전력 대표이사와 강경택 동해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에게 건강한 스포츠정신과 행복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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