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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토요타, 中 시장에 신형 EV 공개… 비야디와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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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0-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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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와 비야디가 공동으로 개발한 EV ‘bZ3’ (사진=토요타 제공)]


토요타자동차는 24일, 중국 시장에 판매되는 신형 전기차(EV) ‘bZ3’를 발표했다. 토요타의 EV 전용 브랜드 ‘bZ’ 시리즈 2탄으로, 중국의 EV 제조사 비야디(比亜迪)와 공동 개발한 첫 EV다. 중국 발매일 및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bZ3는 bZ 시리즈의 첫 세단 타입으로, 토요타와 비야디, 토요타 합작사인 이치토요타자동차(一汽豊田汽車)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생산과 판매는 이치토요타가 담당한다.

 

bZ3에 탑재되어 있는 전동시스템은 비야디의 리튬 인산철 전지에 토요타의 전동화 기술을 융합, 전지구조나 냉각시스템, 제어시스템, 안전감시시스템 등을 새롭게 설계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0km 이상. 길이는 4725㎜, 폭은 1835㎜, 높이 1475㎜, 휠베이스는 2880㎜.

 

토요타와 비야디는 2019년에 EV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2020년에는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에 EV 개발 합작사를 설립했다. EV 세단과 저상형 SUV를 개발, 2025년까지 토요타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토요타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350만대의 EV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는 bZ시리즈 1탄으로 SUV ‘bZ4X’를 출시했다. bZ시리즈 7개 차종을 비롯해 2025년까지 EV를 1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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