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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철·이효진 카카오 커머스 CIC 공동 대표의 모습.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커머스CIC(사내독립기업) 공동대표로 이효진 카카오커머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양호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커머스CIC 대표직은 본래 남궁훈 전 카카오 각자대표가 겸임하고 있었다. 그러나 남궁 대표가 지난 19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남에 따라 이 CFO와 양 CTO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카카오는 두 대표의 선임 배경에 대해 "카카오 커머스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고 재무, 기술 전반 등 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는 점에서 적임자로 판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018년 12월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로 독립했다. 카카오커머스로 독립하면서 홍은택 현 카카오 대표가 이끌어왔다. 그러나 분사 3년 만인 지난해 9월 '경영효율성 제고와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이유로 카카오에 재흡수합병됐다. 이어 지난 1월 CIC 형태가 아닌 커머스 사업부로 개편됐으나 지난 8월 CIC 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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