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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26일, 중국 구정인 춘제(春節, 내년 1월 22일)를 앞두고 연례적으로 열리는 꽃 시장이 내년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꽃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판매는 금지된다.
홍콩섬 중심부 빅토리아공원 및 까우룽(九龍)지구 파호위(花墟)공원, 신제(新界)지구 콰이충(葵涌)운동장 등 15곳에서 열린다. 화훼(花卉) 이외의 상품은 판매할 수 없다. 922개 판매점은 입찰제로 모집한다. 최저입찰액은 320~5440KH달러(약 6000~10만 2800엔).
행사장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체온측정도 실시된다. 판매원 등은 의무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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