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열린 제8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김수녕, 박항서, 이봉주, 고 최동원)에 대한 심의를 했다.
심의 결과 이봉주를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이봉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인이다. 1996년 애틀랜타 여름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1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은퇴 이후에도 한국 마라톤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헌액식은 다음 달 2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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