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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는 21일,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온라인 계좌개설 시스템(OAOP)’ 운용을 개시했다. 투자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전했다.
CSX는 이전부터 주식거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올 2월에는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CSX 트레이드’, 기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PhsarHun’을 도입했다. CSX 트레이드는 2018년에 개발한, 웹사이트 상에서 거래가 가능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기능을 개량한 것으로, 보안강화와 거래속도를 향상했다.
온라인 거래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CSX의 홍 속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개발, 투자가가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 위원장은 “국내경제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온라인 주식거래는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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