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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공부 수출입국은 일본의 관세당국의 통계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올 1~8월 일본이 베트남에서 수입한 바나나는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5700톤, 금액으로는 37.7% 증가한 6억 8790만 엔에 달한다고 26일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시기 일본의 전체 바나나 수입량은 3.3% 감소한 72만 8700톤, 금액은 4.9% 증가한 802억 엔. 1톤당 수입가격은 11만 엔으로, 8.5% 상승했다. 최대 수입국은 필리핀. 0.6% 감소한 55만 7000톤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베트남에서 수입한 양은 전체의 0.8%에 그치나,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주일베트남대사관에 상무부는 바나나 등 베트남의 농산물 및 식품이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라 중요한 점은 품질을 보증하고, 베트남 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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