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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조사기관 인도차이나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3분기 평균세대수입이 월 415.2달러(약 6만 500엔)를 기록, 전년 동기의 395.6달러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의 376.1달러보다 10.4% 증가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27일 전했다.
조사는 지난 7월 전국 16~65세 2000명을 대상으로 대면과 전화로 실시됐다. 대상지역은 ◇프놈펜 수도권 ◇동부 크라티에주 등 고원・산악지역 ◇남부 칸달주 등 평야지역 ◇북서부 반테아이메안체이주 등 톤레사프 지역 ◇남부 시아누크빌 등 해안지역 등 5개 지역.
수도권을 제외한 4개 지역의 평균세대수입은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도시지역은 485달러로 1.3% 증가에 그쳤으나, 농촌지역은 364달러로 20.9%나 증가했다.
인도차이나 리서치는 보고서에, 4분기에는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지정학적 위기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 및 인플레이션 확대라는 형태로 캄보디아에 영향을 미치며, 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경제를 회복하는데 방해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인 절반 이상이 “최근 6개월간 소비재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응답했으며, 대다수가 “향후 6개월간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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