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모은 1억 원 상당 기부금을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기부했다.
28일 KB국민은행 측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지만 학대범죄 발생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대 피해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기부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환경·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은행 임직원 대상 생방송 퀴즈쇼 ‘KB Ace Live-ESG 특별편’을 진행해 정답자 수에 따라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학대 피해 쉼터에 입소한 아이들을 위한 긴급지원 및 심리검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된 이번 지원을 통해 학대 피해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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