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을 앞두고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49명이며 부상자는 76명에 달한다.
앞서 오전 4시 기준 사망자는 146명이었지만 부상자 중 일부가 치료를 받던 도중 숨지면서 149명으로 늘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는 옷가지와 신발, 소지품 등이 널브러져 있고 바닥에는 사용한 수액 세트가 놓여있어 당시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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