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용산 지역구 둔 권영세 "마음 무겁고 참담...사고 수습·후속 조치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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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2-10-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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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30일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동이 속한 서울 용산구가 지역구인 권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어젯밤 이태원에서 있어서는 안될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참담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당한 분들과 유가족들께 애도와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며 "정부와 서울시, 용산구와 협력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위로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해 이태원 참사 현장도 방문, 전날의 참담했던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핼러윈 축제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렸고, 특히 해밀톤 호텔 인근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밀려 쓰러지면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압사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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