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부는 신장질환 환자에게 사용되는 ‘포메피졸’이 일본에서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진=인도네시아 보건부 제공)]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9일, 신장질환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약품 ‘포메피졸’ 200바이알(주사제를 넣는 용기)분이 일본에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아동 급성 신장질환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동 질환과 관련이 의심되고 있는 성분이 포함된 시럽약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포메피졸은 에틸렌글라이콜 중독 등의 해독에 사용되는 의약품. 다케다(武田)약품공업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기증했다.
보건부는 필요로 하는 모든 지역에 포메피졸을 공급해 환자에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포메피졸을 조달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과 추가 조달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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