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충북 괴산 지진 발생 및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기준 여진 발생 횟수는 1회 늘어 21회가 됐다.
피해 유형은 지붕파손, 벽체균열, 유리파손, 천장처짐 등이다. 현장 확인 결과 피해가 경미해 건축물 안전상에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국에서 139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충북 85건, 경기 24건, 경북 13건, 서울·강원 각 4건, 대구·충남·대전 2건, 경남·인천·세종 1건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9일 지진 발생 직후 가동했던 중대본 비상 1단계를 여진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계속 유지하고 있다. 충북도청와 괴산군청·충주시청도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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