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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는 10월 28일에 승인한 2023년도 예산안에,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6%로 예측했다. 국내경제 회복과 외수확대가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각 매체가 지난달 30일에 전했다.
정부는 2023년의 GDP를 131조 2760억 리엘(약 4조 6900억 엔), 1인당 GDP를 달러 환산으로 1924달러(약 28만 4400엔)로 예측했다.
재무경제부는 제조업, 농업, 서비스 등 전 분야가 순조로운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조업 성장률은 2022년의 9.0%를 웃도는 9.2%로, 농업분야는 어업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올해의 0.7%에서 내년에는 1.1%로, 서비스업은 호텔, 외식업 호조로 4.3%에서 6.6%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 림 헨 부회장은 ◇정치 안정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물류 인프라 개선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과 함께, 일본,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체결 ◇미국과 유럽의 관세우대제도 등이 경제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9월 기준 캄보디아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5.2%, 아시아개발은행(ADB)은 6.2%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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