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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글로벌 EV 배터리 시장, 中 기업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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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1-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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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2% 증가한 341.3GWh(기가와트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사별 상위 10위에 6개의 중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사용량은 모두 2배 이상을 기록했다.

 

1위는 CATL(寧徳時代新能源科技)로,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인 119.8GWh, 점유율은 35.1%. 2위 LG에너지솔루션(사용량 14.1% 증가한 48.1GWh, 점유율 14.1%)에 큰 격차를 벌렸다.

 

3위는 BYD(比亜迪)로 2.8배인 43.6GWh, 점유율 12.8%. 그 외 중국 기업은 ◇7위 CALB(中創新航科技): 2.5배인 13.7GWh ◇8위 궈슈엔가오커(国軒高科, 2.5배인 9.9GWh )◇9위 선와다(欣旺達電子, 5.1배인 5.9GWh ◇10위 S볼트(蜂巣能源科技, 2.5배인 4.5GWh). 각사 모두 사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점유율도 확대됐다.

 

일본 기업 중 파나소닉이 4위를 기록했다. 사용량은 4.4% 증가한 27.8GWh, 점유율은 8.1%.

 

9월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2% 증가한 54.7GWh. 중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의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시장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중국의 각 제조사의 점유율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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