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최근 붉어진 민원 관련 해결 대책 마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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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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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시설 부족, 각종 행사 점검, 민생분야 위기 선제 대응 등

[사진=춘천시]

강원도 춘천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시민의 삶 등과 밀접하게 관련한 민원에 대해 행정의 역할을 강조하고 책임감에 대해 역설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늘 열린 간부회의서 육동한 시장은 “민생경제 정책협의와 같이 문제가 발생하기 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분야에 대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먼저 체육시설 부족 문제 제기와 관련해 육 시장은 “지역 내 체육시설을 갖춘 학교, 기관과 사용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동호회 및 이용자 등에 개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체육활동 수요를 맞춰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강촌 출렁다리와 관련해 도시공사와 함께 책임감 있고 심도 있게 검토한 후 결정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끝으로 육 시장은 “춘천시 이름으로 추진되는 각종 행사 전반에 대해 안전대책 등과 더불어 적정한 수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보조금 지원에 그치지 말고 시가 명확한 역할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행사를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근화수변 문화광장 숲 조성

[사진=춘천시]

한편 춘천시는 국비 등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근화수변 문화광장 숲을 조성한다.
 
근화수변 문화광장 숲은 수변공간을 활용해 휴식과 생태습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연면적 1만㎡로 근화동의 근화동의 옛 소형선박 접안시설인 물양장(근화동 611번지) 부지를 잔디마당과 공연장, 야생화원, 전망대 등이 있는 공원으로 만든다.
 
시 관계자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려한 수변 경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활동, 체험,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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