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삼호중공업기직장협의회(회장 홍승철)가 최근 회원 30명과 현대삼호중공업 회사 관계자(전무 김환규, 상무 전경석)와 함께 청계면 소재 농가 2곳을 방문해 감 따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9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마련됐으며, 감 따기 봉사활동 외에도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감 750kg도 함께 구매했다.
농장주는 “올해 감 수확량이 늘어 인력은 더 필요하고 가격은 떨어져 예년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직장협의회 회원들이 감 따기 뿐만 아니라, 감까지 구매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기직장협의회는 현대삼호중공업에 근무하는 직원 460여 명으로 구성돼있으며, 20여 년이 넘게 해마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저소득 가정 물품지원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무안군 및 전라남도 대한노인회에 40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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