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양지병원 12층 높이 증축…뚝섬유원지역 인근 공공시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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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1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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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될 것"

  • "뚝섬인근에 공공시설 조성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자양11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양지병원 건출물 증축계획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이 12층 규모로 증축된다. 또 자양지구 개발 계획변경에 따라 뚝섬유원지역에 공공시설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림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양지병원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과 '자양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자양11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 위치한 양지병원은 이번 심의 통과로 기존 2개 동 규모의 구관을 철거하고 지하 6층~지상 최고 12층 규모로 증축된다. 대상지 이면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도로도 확장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신림지역의 의료수요에 대응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양지구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인근에 위치한 곳이다. 주변에 뚝섬한강공원 등이 있고 강변북로와 청담대교 등을 통한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시는 사업 대상지의 높이 계획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건축 한계선을 지정했다. 아울러 지역에 부족한 업무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복합화하고 스마트 정보교육장 등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구역내 부족한 업무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필요시설인 공공시설이 조성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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