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CPCA, 차량반도체 공급회복, 생산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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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1-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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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승용차시장정보협회(全用車市場信息聯席会, CPCA)는 8일 올해 들어 세계적으로 공급난을 겪고 있는 차량반도체와 관련해, “공급부족이 크게 완화됐다”며 11월 승용차 생산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사태가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CPCA는 “해외시장의 일부 제조사는 부품부족, 에너지 공급 불안정 등으로 연간 생산대수가 계획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나, 중국 시장은 대체로 안정을 찾고 있어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광둥(広東)성 광저우(広州)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모터쇼가 연기되는 등 기업활동에는 여전히 악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조사들이 판매 프로세스를 서서히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마케팅 효과는 오프라인보다 현저하게 낮다고 분석했다.

 

각지의 감염 재확산으로 매장을 폐쇄하는 딜러도 늘어나고 있으며, 고객수 감소로 “연말의 신차수요에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공공교통기관의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자가용차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에 납차가 신속하게 진행된다면 판매대수가 재차 증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전월 대비 마이너스로

CPCA에 따르면, 협의의 승용차(세단, SUV, MPV 등)의 10월 소매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184대.

 

다만 전월 대비로는 4.3% 감소해 수요가 활발한 시기인 9~10월 기준으로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0월에 신차시장 규모가 큰 허난(河南)성과 광둥성, 내몽골자치주, 푸젠(福建)성 등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해 판매가 둔화됐다.

 

‘신 에너지 차(NEV)’의 10월 소매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5.2% 증가한 55만 6000대. 전월 대비로는 9.0% 감소했다.

 

1~10월의 승용차 소매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671만 6000대. NEV는 2.1배 확대된 443만 2000대.

 

■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피크아웃 실현

CPCA는 NEV 승용차가 신차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28%에 달했으며, 연료소비량이 많은 지역의 택시와 인터넷 배차용 차량이 대체적으로 전동화로 전환이 완료돼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피크아웃은 이미 실현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중국의 가솔린 소비량도 피크아웃 실현에 성공했다고 지적하며, NEV 보급률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향후 가솔린 소비량이 1억 2600만톤을 넘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CPCA는 NEV 판매대수가 올해 650만대, 내년에 840만대를 돌파하며, 내년 말에는 NEV 보유대수가 2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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