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한의약 자원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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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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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한의약 산업 성공모델 마련

[사진=무주군]

무주군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함께 한의약 자원 산업 육성에 나선다. 

군은 10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과 한의약 산업 지역 협력 성공 모델 마련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주군 지역 한의약 지원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상호 지원 협력체계 구축 △한의약의 미래가치 창출과 지역 한의약 산업 확대·성장을 위한 기술지원 및 교류 △무주군 지역 한의약 지원 사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정창현 원장은 “천마, 머루의 주산지인 무주군과 한의약 자원 육성, 산업화 관련 정보와 기술, 인력 등을 활발히 교류한다면 훌륭한 지역 상생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국한의약 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전국 지자체와 굳건한 협력을 통해 한의약 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한의약 산업이 무주군민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해 무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무척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지속 기술지원과 교류협력을 통해 무주의 한의약 자원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길 희망하면서 양 기관이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한의약 산업 혁신성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약 이용체계 개선, 한의약 문화진흥 사업을 펼치는 보건복지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군은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천마가 육성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특화 작목으로 재배하고, 전국 최대 머루 생산단지로서 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찾아가는 이동천문대’ 운영

[사진=무주군]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이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를 운영한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지난 9일 무풍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를 운영한 데 이어, 12월 초에는 부남중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 관내 학교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동천문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이동천문대’는 천문학을 전공한 담당 주무관들이 천체망원경과 장비를 갖고 학교로 찾아가, 이해하기 쉬운 천문 강연과 더불어 달과 행성 및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름달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도 촬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과학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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