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FTX 파산 신청 여파로 1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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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1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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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파산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거래소에 가상화폐를 상장한 게임회사 컴투스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컴투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05%(1만200원) 내린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컴투스 주가는 FTX의 파산 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월 컴투스는 자체 가상화폐 C2X를 FTX에 상장했다. 하지만 FTX가 파산 절차에 돌입하면서 컴투스 가상화폐 투자자 손실이 우려되자 주가가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FT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트위터 성명에서 "전 세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질서정연한 검토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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