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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주군]
무주읍~부남면 우회도로 구간은 총 사업비 98억원(국비 50억원, 군비 43억원, 특교세 5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1.65㎞, 폭 8.5m이며, 80m 길이의 피암터널까지 포함된다.
지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7년의 공사 기간이 소요됐다.
군은 우회도로 개설로 무주읍과 부남면을 연결하는 군도 8호선 위험 구간인 대티마을을 우회함에 따라,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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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15일 무주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무주형 아이돌봄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무주군 내 가정의 아이돌봄 지원,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 등을 담고 있다.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돌봄을 지원하는 것으로, 2006년 시범사업과 2012년 법 제정 이후 꾸준히 확대돼 왔다.
2020년부터 올 초까지는 코로나19 특례를 실시해 반복된 휴원·휴교로 심화된 돌봄 공백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무주군은 한발 더 앞서나가 이번 조례를 통해 내년 1월부터는 시간제 및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본인부담금 9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활동수당 외에도 추가 수당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다양한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본인부담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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