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체험형 교육 인프라 '호응'…인재양성 메카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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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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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과학교육원·외국어교육센터·어린이영어도서관 등 인프라 풍부

익산외국어교육센터[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전북과학교육원과 익산외국어교육센터,어린이영어도서관 등 지역 내 체험형 교육 인프라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명실상부한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부송동에 위치한 전북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더해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북 과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 중 첨단과학실험실은 최첨단 실험장비를 갖추고 학생들에게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전시체험관은 100여종의 전시 콘텐츠와 함께 기초과학의 원리와 첨단기술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지난해 6만3000여명, 올해 10월 기준 7만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옛 이리남중 부지에 건립된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블록존과 지구촌 여행관, 요리 체험실 등이 있어 전문적인 외국어교육은 물론 각국의 문화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에 원어민 교사와 외국어교육 전문가들이 투입돼 학생들은 외국어 기본과정과 방과 후 과정을, 시민들에게는 외국어 학습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과정은 1500여명, 올해는 2000여명의 학생이 수료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올해 개관 3년째를 맞이한 어린이 영어도서관도 자료실과 프로그램 운영실, AR (독서향상프로그램) 테스트 룸, 2만4000권의 자료 등을 통해 영어 독서문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영어문화학교, 시즌별 특별 체험 프로그램 등 참신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답례품 12개 품목 결정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비해 익산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12개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답례품은 쌀, 고구마, 양파, 마, 커피, 한지제품, 맥주, 콤부차, 제철 식품 꾸러미, 더미식 선물세트, 건강검진 할인권, 문화예술의 거리 체험권 등이다.

시는 이날 결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특산품 분야, 생산 및 제조 분야, 상품 및 유통 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등에 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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