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 '비번일' 화재 초기진압한 소방공무원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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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1-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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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장 접견실서 연천 전곡119안전센터 소속 김신영 소방사에 표창 수여

  • 염 의장, "모든 소방 공무원의 귀감 될 것" 최선 다해 도민안전 지켜주길 당부

[사진=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2)이 ‘비번(휴무)일’에 대형 복합쇼핑몰 화재 진압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 표창을 전수했다.

염 의장은 지난 14일 의장 접견실에서 윤종영 도의원(국민의힘, 연천),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이 배석한 가운데 연천 전곡119안전센터 소속 김신영 소방사(25)에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의회에 따르면 김 소방사는 지난달 23일 비번일에 고양시의 한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열린 농구대회에 출전하던 중 쇼핑몰 옥상 외벽과 철골 벽체 사이에서 올라오는 불길을 목격하고 초기 진압을 실시해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차단했다.

김 소방사는 목격 즉시 119에 신고를 한 후 불이 난 곳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쇼핑몰 관계자와 시민들과 함께 초기진화에 나섰고, 불을 끈 후에도 현장에 남아 옥상 수도 호스를 이용하여 재발화 가능성을 차단하며 소방 인력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안전조치를 이어갔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백화점에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김 소방사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 덕에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도 크지 않았다.

이러한 김신영 소방사의 활약은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윤종영 의원에 의하여 경기도의회에 알려졌다.

염종현 의장은 “이태원 참사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국에, 휴무일 임에도 소방 공무원으로서 사명을 잊지 않고 훌륭히 대처해 큰 사고를 막아 타의 귀감이 되었다”라며 “지난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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