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MAMA AWARDS'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나선다

세계 최대 K-팝 축제 'MAMA AWARDS'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 전개

KCON 이어 황동 지속...시상식 현장, 유튜브 생중계 채널 통해 홍보 영상 상영

올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KCON 2022 JAPAN'에서 2030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된 모습. CJ ENM은 11월 29일부터 열리는 '2022 MAMA AWARDS'에서도 홍보 활동을 지속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CJ ENM]

CJ ENM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전을 이어나간다. 

CJ ENM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미국·일본 KCON(케이콘)에 이어 전 세계 K-팝 팬들이 주목하는 마마 어워즈에서도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것.

CJ ENM은 양일 약 7만명 관객이 함께하는 시상식 현장 스크린을 통해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마마 어워즈 생중계 채널인 'Mnet K-POP', 'Mnet TV', 'M2', 'KCON official'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송출한다.

이번 마마 어워즈를 통해 소개될 영상은 부산시에서 제작한 공식 홍보 영상이다. 가수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오마이걸 아린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X4'의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 

CJ ENM 관계자는 "케이콘에 이어 마마 어워즈를 통해 해외 홍보 활동을 펼침으로써 부산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각지의 K컬처, K팝 팬들에게 부산엑스포를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CJ ENM은 다양한 채널과 K-콘텐츠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7월부터 10월까지 tvN, Mnet, OCN 등 자사 채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방영했다. 또한 CJ ENM의 대표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국내 최대 인문 지식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 콘텐츠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콘텐츠 제작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