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토 대통령은 이날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 장제학 인천시 국제관계대사 등의 영접을 받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운영센터를 찾아 IFEZ 스마트시티 조성 현황 등을 청취한 뒤 이차장과 환담했다.
루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IFEZ의 개발 경험과 성과는 케냐에도 알려질 만큼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며 자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콘자 스마트시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IFEZ 사례의 적용 방안에 대해 물었다.
루토 대통령의 IFEZ 방문은 아프리카 정상으로서는 지난 2013년 방문한 아르만도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이어 9년만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케냐 대통령이 IFEZ를 방문한 것은 IFEZ의 개발 성과가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고위직 방문을 적극 활용, 발전 성과와 개발 경험을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