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환승센터의 선제적 구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를 대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 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말한다.
이번 공모는 철도, 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뿐 아니라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 시기에 맞춰 모빌리티 간 연계 환승이 편리하게 이뤄지도록 환승센터를 선제적으로 계획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는 5일부터 2023년 2월 17일까지 진행하며, 3월 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단계의 환승센터 사업이다.
대광위는 외부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평가한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기본계획 수립비를 지원한다.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은 “대광위도 환승센터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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